콘트라다 추첨 (에스티마초네, estrazione)
세 명의 나팔수가 시청 창문에서 연주하고, 연주가 끝나면 뽑힌 콘트라다의 깃발이 창밖에 내걸립니다 2.
17곳 중 10곳만 출전하므로 이 추첨이 그해 경주의 참가 지구를 정합니다 2.
2006년 사진경주가 열리는 날 관중은 이른 아침부터 광장으로 모여듭니다. 광장 한가운데까지 보통 정원이 차도록 사람이 들어서고, 축제가 시작되면 현지 경찰이 입구를 막습니다 2. 7월 경주는 오후 7시 30분, 8월 경주는 오후 7시에 폭음이 광장에 울려 퍼지고, 이것이 곧 경주가 시작된다는 신호입니다 2.
이 경주의 주인공은 말이나 기수만이 아니라 시에나의 콘트라다(지구)입니다. 시에나에는 17개 콘트라다가 있지만 매 경주에는 10곳만 나섭니다. 직전 경주에 나서지 못한 7곳은 자동으로 포함되고, 나머지 3곳은 추첨으로 정해집니다 2. 각 콘트라다의 주민인 콘트라다이올리는 자기 지구의 말과 기수를 가까이서 지켜봅니다 2.
경주가 열리는 캄포 광장은 시청이 자리한 시에나의 중심입니다 3. 시에나는 피렌체와의 경쟁에서 밀려 쇠락한 덕분에 중세 모습이 그대로 보존된 도시로 소개됩니다 3. 팔리오는 이렇게 보존된 도시의 광장에서 이어져 온 전통입니다 23.
세 명의 나팔수가 시청 창문에서 연주하고, 연주가 끝나면 뽑힌 콘트라다의 깃발이 창밖에 내걸립니다 2.
17곳 중 10곳만 출전하므로 이 추첨이 그해 경주의 참가 지구를 정합니다 2.
지구 대표인 카피타니가 비슷한 수준의 말 10마리를 고르고, 추첨으로 어느 말이 어느 콘트라다를 위해 달릴지 정합니다. 시합은 총 6번 열리며 기수가 말과 트랙에 익숙해지는 자리입니다 2.
말이 추첨으로 배정되고 잡종만 허용되기 때문에, 콘트라다이올리는 자기 지구의 말과 기수를 계속 지켜봅니다 2.
경주에 앞서 중세 복장의 깃발 던지기 곡예사 알피에리 등이 팔리오 행진곡에 맞춰 광장을 지나갑니다. 행렬 직전에는 말 탄 카라비니에리가 칼을 들고 광장을 한 바퀴는 걸음으로, 한 바퀴는 질주로 돕니다 2.
이 행렬은 경주를 보러 온 전 세계 방문객의 관심을 모읍니다 2.
기수들은 안장 없이 말을 타고 흙을 깐 캄포 광장을 세 바퀴 달립니다. 모퉁이는 충격 방지용 패드로 보호합니다 2.
기수가 낙마해도 말이 먼저 들어오면 이길 수 있어서, 주인 없는 말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일도 드물지 않습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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